극장의 진화..韓최초 영화 전문 도서관 탄생

극장의 진화..韓최초 영화 전문 도서관 탄생

2015.05.27.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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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국내 최초 영화 전문 도서관이 탄생했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CGV명동역에서 씨네라이브러리에서 CGV아트하우스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이 열렸다.



지난 5월 1일 CJ CGV는 기존 CGV명동역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로 바꾸고, 국내 최초 영화 도서관 CGV씨네라이브러리와 독립예술 전용관 CGV아트하우스 2개 상영관을 오픈했다. 기존 2개 층 6개 일반 상영관으로 운영되던 것을 182석 규모의 큰 상영관은 도서관으로, 2개 상영관은 아트하우스로 리뉴얼한 것.



CGV 측은 "명동이 한국 영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충무로 인근에 위치해 있는 데다,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보니 이를 다 포용할 수 있는 콘셉트의 문화 공간을 CGV가 선보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가 명동의 새로운 문화적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CV 씨네라이브러리에는 영화 원작 소설 및 만화, 영화 전문서, 예술 서적, 시나리오북, 콘티북 등 1만 여 권의 서적이 구비돼 있다. 이외에도 낭독회, 공연 등 영화관 구조를 그대로 살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가능하게 하는 독특한 공간을 지향한다.



씨네라이브러리는 CGV명동역 영화 티켓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화,수,목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토,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GV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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