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800부터 T-5000까지"…'터미네이터5' 시리즈 총망라 터미네이터 등장

"T-800부터 T-5000까지"…'터미네이터5' 시리즈 총망라 터미네이터 등장

2015.05.26.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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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 3부작 중 첫 번째 이야기인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앨런 테일러 감독)가 사상 최강의 적으로 등장하는 나노 터미네이터들이 총출동한다.



시리즈 사상 역대급 스케일과 더불어 최강의 적을 예고하는 T-3000을 비롯해 다양한 터미네이터들의 등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터미네이터5'.



'터미네이터'(84, 제임스 카메론 감독) 1편에서 등장한 T-800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터미네이터'의 상징이 된 전설적인 캐릭터이다.



인간의 피부와 완벽하게 동일하게 만들어져 인간의 눈으로는 구별할 수 없고 개가 식별할 수 있다. 전투에 최적화된 로봇으로 사라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과거로 보내졌으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는 시간의 균열로 인해 사라 코너의 보호자로서 최강의 적 T-3000에 맞선다. 역시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이 역할로 다시 돌아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터미네이터2'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액체금속 로봇 T-1000은 양손이 칼로 변하고, 총에 맞아도 복구되는 등 등장과 함께 충격을 전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T-800보다 업그레이드된 로봇으로 접촉을 하는 모든 형태의 물질로 변형이 가능하다. 이번 영화에서는 한국 배우 이병헌이 새로운 T-1000 캐릭터로 열연한다.




시리즈를 거듭하는 동안 발전한 과학 기술에 맞춰 더욱 업그레이드된 터미네이터가 등장하는 가운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는 사상 최강의 터미네이터 T-3000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첨단 나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나노 입자로 이루어져 자유로운 변형과 어디에든지 침투가 가능하다.



T-1000이 극저온이나 극고온에서 한계를 드러낸 반면, T-3000은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화염 속에서도 녹지 않는다. 사실상 제거가 불가능하고 스스로를 "기계도, 인간도 아닌 그 이상"이라고 표현하는 완벽한 터미네이터이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14, 맷 리브스 감독) 등 최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평정한 제이슨 클락이 인류의 희망 존 코너이면서 또한 인류 최악의 적 T-3000으로 등장해 충격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닥터 후'의 맷 스미스가 T-5000으로 등장을 예고하는 등 더욱 많은 터미네이터들이 등장할 예정. 이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제작자 데이빗 엘리슨은 "T-1000을 처음 봤을 때와 같은 충격을 이번 새로운 터미네이터들을 보며 받게 될 것"이라 자신했다.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 작품이다. '토르: 다크 월드'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 1'을 연출했던 앨런 테일러가 메가폰을 잡았고 올해 7월 1일 북미 개봉, 7월 2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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