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유연석, 범죄 커플의 '은밀한 유혹'

임수정·유연석, 범죄 커플의 '은밀한 유혹'

2015.04.21. 오전 08: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임수정·유연석, 범죄 커플의 '은밀한 유혹'_이미지
  • 임수정·유연석, 범죄 커플의 '은밀한 유혹'_이미지2
  • 임수정·유연석, 범죄 커플의 '은밀한 유혹'_이미지3
AD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스릴러 영화 '은밀한 유혹'(윤재구 감독, 영화사 비단길 제작)이 범죄 커플의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자아냈다.



'내 아내의 모든 것'(민규동 감독)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임수정과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남자 유연석이 '은밀한 유혹'으로 뭉쳤다. 오는 6월 4일 개봉을 확정한 '은밀한 유혹'이 도발적인 1차 포스터 2종을 공개한 것.



첫 번째 '유리구두' 포스터는 '신데렐라를 만드는 것은 마법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이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임수정 유연석의 폭발적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수정의 다리를 잡고 있는 유연석의 모습과 그를 지그시 바라보는 임수정의 모습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두 배우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범죄커플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위험한 제안' 포스터는 인생을 바꾸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찰나의 표정을 담았다. '당신이 원한다면 모든 걸 바꿀 수 있어'라는 카피와 함께 의미심장함을 더하며 이들이 만들어갈 짜릿한 범죄 멜로를 예고하고 있다.



매력적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은밀한 유혹' 1차 예고편은 성열(유연석)이 지연(임수정)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심상치 않은 모습을 그리고 있다. 특히 성열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 화려하게 나타난 지연의 모습은 "당신이 가진 것의 절반"이라는 대사와 어우러져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한 순간에 인생을 바꾸려던 지연의 계획이 순탄치 않음을 보여주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는 그 뒤의 결말을 궁금케 한다. 여기에 강렬한 리듬의 음악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은 여름을 여는 매혹적인 범죄 멜로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은밀한 유혹'은 인생을 뒤바꿀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제안에 흔들리는 여자와 그에게 일생일대의 거래를 제안하는 남자가 만나 사랑과 욕망을 오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 박철민, 진경, 도희가 가세했고 '시크릿'을 연출한 윤재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은밀한 유혹' 1차 포스터 및 예고편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