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원' 앤 해서웨이 베드신 알고보니 음주촬영

'송 원' 앤 해서웨이 베드신 알고보니 음주촬영

2015.04.1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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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송 원'(케이트 베커-플로이랜드 감독)의 배우 앤 해서웨이가 베드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사고를 당한 동생 헨리로 인해 제임스를 만나게 되는 프래니는 그와 함께 동생이 좋아했던 장소와 음악들을 찾아 다닌다. 각자 상처를 지니고 있는 둘은 음악을 통해 깊은 교감을 나누기 시작하면서 점점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마침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



최근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앤 해서웨이는 "(러브신을 찍었던 장소는) 밀폐된 세트여서 주변에 스태프들이 많이 없었다. 나는 그렇게 작업한 적이 몇 번 있었지만 자니 플린에게는 처음이었다. 그래서 그가 불편하거나 긴장하지는 않았는지 더 신경이 쓰였고 나는 프로답게 위스키 한 병을 척 들고 와 한 잔씩 나눠 마셨다. 덕분에 촬영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촬영 당시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러브신에 이어 한층 가까워지고 편해진 제임스가 프래니에게 헤드폰을 씌워주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주는 장면은 영화 속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장면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 정도.



이렇듯 러브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영화 '송 원'은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며 사랑을 시작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서정적인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내어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사랑을 시작하는 여자의 풋풋함과 설렘 가득한 감정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표현해낸 앤 해서웨이의 연기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송 원'. 더불어 앤 해서웨이의 적극적인 리드 하에 함께 호흡을 맞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자니 플린은 영화 속에서도 역시 뮤지션으로 분해 뛰어난 연주 실력과 감미로운 노래를 선보여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송 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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