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이유비 "19禁 대사, 훗날 연관검색어 생길까 겁나"

'스물' 이유비 "19禁 대사, 훗날 연관검색어 생길까 겁나"

2015.03.25.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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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이유비가 19금 대사에 대해 "촬영하다 보니 저절로 적응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코미디 영화 '스물'(영화나무 픽쳐스 제작)에서 경재(강하늘)의 여동생이자 동우(이준호)를 짝사랑하는 여고생 소희를 연기한 이유비. 동우를 쥐락펴락하는 4차원 여고생으로 변신한 그는 풋풋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한다.



지난 24일 TV리포트와 인터뷰를 가진 이유비는 "처음으로 '쎈캐(센 캐릭터)'를 연기해봤는데 아무래도 대사가 19금이 많아 걱정을 했다. 혹시 연관검색어에 단어가 뜨면 어떻게 하나. 관객들이 보고 '푸핫'이 아닌 '뭐야?'라는 반응을 보일까 신경쓰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처음 그 단어를 뱉을 때 망설였지만 연기의 일부이니까 프로답게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고 마음 먹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배우들이 19금 대사가 많아 다들 고민했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처음에만 어색했지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게 내뱉었다. 다들 적응해 인지를 못할 정도였다"고 말하며 웃었다.



'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2PM), 정소민, 이유비, 민효린, 정주연 등이 가세했고 '힘내세요, 병헌씨'를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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