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잉여백수 스무살로 180도 변신 '반전매력'

김우빈, 잉여백수 스무살로 180도 변신 '반전매력'

2015.02.27.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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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우빈이 영화 '스물'(이병헌 감독, 영화나무 제작)에서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지금까지 드라마 '학교2013', '상속자들', 영화 '친구2', '기술자들' 등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은 김우빈은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기부터 우수에 찬 내면 연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20대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입지를 굳혀왔다.



'스물'에서는 눈빛만 던져도 무조건 낚이는 마성의 매력을 갖췄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 절정의 백수 치호 역을 통해 지금껏 선보였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완벽하게 흐트러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겉은 멀쩡하지만 하루하루 숨쉬기 운동만 하는 인간'이라고 소개한 치호 역을 소화하기 위해 시나리오에 나오지 않은 부분까지 상상으로 만들어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캐릭터 그 자체가 되려고 노력했다는 김우빈은 '스물'을 통해 반전매력을 뽐낸다.



이병헌 감독은 "김우빈의 말투, 표정, 행동에 넘쳐 흐르는 장난기가 자연스레 치호를 떠올리게 했다. 연기를 놀이처럼 자유분방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고 이 배우와 앞으로 영화 10편은 함께 하고 싶다고 느꼈다"고 그에 대한 신뢰와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월 2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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