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봉 '터미네이터6', 아놀드 슈왈제네거 출연 확정…이병헌은?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 3부작 중 첫 번째 이야기인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앨런 테일러 감독)에 이어 '터미네이터6' '터미네이터7' 시리즈에 모두 출연한다.

25일 할리우드리포터는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터미네이터' 리부트 3부작 모두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최근 '터미네이터5' 이후 시리즈에 대해 "내년부터 촬영하며 모든 시리즈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터미네이터6'의 개봉을 2017년 5월, '터미네이터7'을 2018년 6월로 정한 스튜디오 파라마운트. 특히 국내에서는 이병헌이 살인병기인 액체금속 터미네이터 T-1000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터미네이터6'와 '터미네이터7'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이병헌의 출연 역시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 작품이다. '토르: 다크 월드'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 1'을 연출했던 앨런 테일러가 메가폰을 잡았고 올해 7월 1일 북미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