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독보적 슈트 액션…눈이 호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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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오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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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 매튜 본 감독)가 영화 속 독보적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킹스맨'이 기존 스파이 액션과 다른 점 중 하나는 바로 독보적인 스타일링이다. 영화는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슈트 스타일링으로 여성, 남성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켰다.



영화 의상은 마돈나 의상을 17년간 담당한 디자이너 아리앤 필립스가 맡았다. 또한 각종 고급 브랜드들이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했다. 턴불&아서 셔츠, 드레이크 넥타이, 스웨인 아데니 브릭의 여행 가방, 브레몽 시계, 조지 클레버리 구두 등 전세계 소수만 사용하는 명품 웨어&액세서리를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리앤 필립스는 '킹스맨'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특별한 매력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젠틀맨 스파이가 주인공이고 그들의 작전 기지는 새빌로에 있는 맞춤 양복점이다. 시각적으로, 그리고 내러티브도 훌륭한 영화에 참여할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였다."고 전했다.




또한 대량생산되는 기성복 스타일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졌다. 요즘처럼 옷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글로벌 시대에 맞춤 양복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녀는 "새빌로의 맞춤 재단사들은 몇 십 년 동안 손수 옷을 지은 장인들이다. 그분들이 기꺼이 환영해주셔서 기뻤다. 세계 최고의 재단사와 구두 제작자와 함께 작업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소품은 킹스맨 요원들을 위해서 맞춤 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2월 11일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킹스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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