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be back"...'터미네이터5'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돌아왔다

"I'll be back"...'터미네이터5'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돌아왔다

2015.01.30. 오후 2: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I'll be back"...'터미네이터5'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돌아왔다_이미지
  • "I'll be back"...'터미네이터5'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돌아왔다_이미지2
AD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 3부작 중 첫 번째 이야기인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앨런 테일러 감독). 전설의 터미네이터 역으로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다시 한번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터미네이터5'는 미국프로풋볼(NFL) 최종 결승전인 슈퍼볼 광고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약 1억 명, 세계적으로 10억 명이 넘는 시청자에게 생중계되는 빅 매치로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이 독창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광고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주요 미디어에서 최고의 광고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대 향연의 장이다. 또한 NFL 자체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등을 고려해 광고물을 선정하기 때문에 광고되는 것만으로도 이슈다. 초당 광고비만도 4억 원이 넘어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이 그 해 최고의 블록버스터를 경쟁적으로 소개하는 무대인 만큼, 슈퍼볼에 광고가 등장했다는 것만으로도 '터미네이터5'에 대한 할리우드의 기대와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한 것.



공개된 슈퍼볼 영상은 강력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를 빠른 속도감과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구성해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준다.



1984년 첫 등장 당시, 할리우드와 세계 액션 영화사를 다시 쓰고, 특수효과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던 시리즈의 명성을 잇기에 부족함이 없다.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젊은 시절 터미네이터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부활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모습이 최첨단 기술력에 대한 확신과 놀라움을 동시에 전한다. 기술력은 물론 인류의 미래를 건 과거형 터미네이터와 미래형 터미네이터의 격돌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완성한다.




슈퍼볼 예고편 공개와 관련하여,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자신의 트위터에 단독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렬한 이미지와 '그가 돌아왔다’(HE’S BACK)'이라는 문구만으로도 기대감을 전한다.



이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영화 속 캐릭터인 T-800의 귀환과 동시에, 터미네이터 시리즈 4편인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공백을 메우고 주연으로서의 컴백을 예고한다.



아놀드 슈왈제너거를 비롯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미드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제이 코트니, '위플래쉬' J.K. 시몬스, '헝거게임' 다요 오케니이, 11대 '닥터 후' 맷 스미스, '러키 가이' 코트니 B. 반스, '지.아이.조2' 아론 V. 윌리엄슨 등의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한국배우 이병헌이 살인병기인 액체금속 터미네이터 T-1000 역할을 맡았다.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 작품이다. '토르: 다크 월드'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 1'을 연출했던 앨런 테일러가 메가폰을 잡았고 올해 7월 1일 북미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캐릭터 포스터, 아놀드 슈왈제너거 트위터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