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타짜2 욕설·노출, 내가 하고싶었다"

신세경 "타짜2 욕설·노출, 내가 하고싶었다"

2014.12.19.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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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배우 신세경이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출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신세경은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타짜2'는 회사에서 만류했지만 내가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타짜2'는 뿌리칠 수 없는 영화였다"며 "노출과 욕설 등으로 소속사에서 반대했지만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허미나 역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같이 작업하는 배우들, 그리고 대본의 재밌는 요소들을 통틀어 '타짜2'는 완벽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여배우로서 잃을 부분도 있지 않나 생각하셨던 것 같다. 어릴 적부터 지켜봐 준 회사라 가끔은 아빠 같다"고 설명했다.

또 "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에너지를 받는 타입"이라며 "드라마나 영화 안 하고 집에 있을 때 쉴 때가 힘들다.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이벤트를 기획하지 않으면 일상적인 무료함에 축 처진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신세경은 일본 홋카이도 설원을 배경으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화보를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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