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신예 이유영, 레이스 시스루로 아찔매력 발산

‘봄’ 신예 이유영, 레이스 시스루로 아찔매력 발산

2014.12.03.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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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영화 ‘봄’(감독 조근현)의 신예 이유영이 신비롭고 싱그러운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이유영은 최근 패션매거진 에스콰이어 화보 ‘우먼 위 러브’ 촬영을 통해 순수함과 고혹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화보에서 이유영은 언발란스 단발헤어와 무채색의 스타일링으로 순수하고 화사한, 꾸밈없는 새하얀 도화지 같은 신비로운 이미지를 뽐냄과 동시에 롱헤어와 꽃무늬 시스루 원피스 스타일링으로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여인의 자태를 선보이는 등 반전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유영은 “생각을 많이 할수록 오히려 연기가 어색해져서 최대한 머리를 비우고 연기하려고 노력한다”라며 연기에 임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전했다. 더불어 “아이를 낳아보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여자에겐 모성애가 있는 것 같다. 최대한 마음으로 느끼려고 했다. 민경의 심정을 말이죠”라며 민경 그 자체였던 자신의 열정을 진실 되게 전해 영화 속 그녀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유영이 분한 민경은 두 아이를 힘들게 키우며 살아가던 중, 정숙의 소개로 준구의 누드모델이 되어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 가치 있는 존재임을 깨닫고, 부부 준구(박용우 분)와 정숙(김서형 분)을 만나 생애 찬란한 ‘봄’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극 중 누드모델이란 설정에서의 불가피한 전신 노출, 거기에 신인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당찬 연기력을 선보여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봄’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한국 최고의 조각가 준구, 끝까지 삶의 의지를 찾아주려던 그의 아내 정숙, 가난과 폭력 아래 삶의 희망을 놓았다가 누드모델 제의를 받는 민경, 이 세 사람에게 찾아온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관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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