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청룡영화상 최다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변호인', 청룡영화상 최다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2014.11.27. 오전 11: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변호인', 청룡영화상 최다 10개 부문 노미네이트_이미지
AD

[OSEN=김윤지 기자] 제35회 청룡영화상이 후보작(자)을 27일 발표했다.

총 21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작에 올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상식을 빛낼 영광의 수상자가 누가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2월 17일 열리는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지난 1년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종합한 결과다.

영화 '변호인'이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등 총 10개 부문의 후보로 올랐고, '명량'과 올해 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끝까지 간다'는 나란히 7개 부문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해무'는 신인감독상, 신인남우상, 촬영조명상 등 6개 부문에, '군도: 민란의 시대'와 '수상한 그녀'는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신의 한 수''제보자' '해적: 바다로 간 산적''한공주'는 4개 부문, '인간중독''타짜- 신의 손'은 3개 부문, '공범''나의 독재자''우아한 거짓말''족구왕'은 2개 부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도희야''마담 뺑덕''집으로 가는 길''친구2'는 각각 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공범' '나의 독재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친구2' 등은 이번 35회 청룡영화상을 통해 처음 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된 작품들이다.


제35회 청룡영화상은 내달 17일 오후 5시 4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배우 유준상과 김혜수가 진행을 맡는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