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마다 흥행한 하정우, 내년 '허삼관'도 될까

새해마다 흥행한 하정우, 내년 '허삼관'도 될까

2014.11.24.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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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2012년 2월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2013년 1월 '베를린'까지 새해마다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 하정우가 2015년 1월, '허삼관'(감독 하정우, 제작 두타연)을 들고 관객을 찾는다.

하정우는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최고의 명물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허삼관'으로 또 다시 새해 흥행을 노리는 것.

앞서 하정우는 2012년 새해, 2월 개봉작인 '범죄와의 전쟁'으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 47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충무로를 달군 바 있다. 또한 2013년 새해에는 1월 개봉작인 '베를린'을 통해 고난도 액션을 선보이며 716만 관객의 마음으 사로잡기도 했다.

그런 그가 2015년 1월 개봉작인 '허삼관'으로 '새해의 남자'라는 타이틀을 자리매김할 전망. 그는 이번 '허삼관'에선 뒤끝 작렬, 버럭 성질에 상황에 따라 진지하다가도 천하태평인 신개념 명물 허삼관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허삼관'을 통해 처음으로 부부 호흡을 맞춘 하지원과의 앙상블로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오직 하정우만이 소화할 수 있는 명불허전 개성 넘치는 허삼관으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허삼관'은 오는 2015년 1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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