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th 대종상] '해무' 박유천, 男신인상 수상 "20대 마지막 상"

[51th 대종상] '해무' 박유천, 男신인상 수상 "20대 마지막 상"

2014.11.21. 오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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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영화 '해무'의 박유천이 대종상 신인상을 차지했다.



21일 오후 7시 4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의 진행 아래 제51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시상자 김수현, 손예진은 신인남우상으로 박유천을 호명했다. 앞서 신인남우상에는 '해무' 박유천을 비롯해 '족구왕' 안재홍,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여진구, '변호인' 임시완, '신의 한 수' 최진혁이 후보로 올랐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박유천은 극 중 전진호의 막내 동식을 연기했다.



박유천은 "상을 받을 줄 진짜 몰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 '해무'로 첫 영화에 도전했는데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20대 마지막인데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50회 대종상에서는 최우수작품상 '관상', 감독상 '관상'의 한재림 감독, 남우주연상 '7번방의 선물' 류승룡·'관상' 송강호, 여우주연상 '몽타주' 엄정화, 남우조연상 '관상' 조정석, 여우조연상 '늑대소년' 장영남, 신인감독상 '내가 살인범이다' 정병길 감독, 신인남우상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신인여우상 '짓' 서은아 등이 수상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KBS2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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