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신하균, 천재 악당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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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3.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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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연기의 신' 신하균이 영화 '빅매치'(최호 감독, 보경사 제작)를 통해 천재 악당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깊은 눈빛과 흡입력 있는 연기로 매 작품마다 탁월한 변신을 보여줬던 신하균. 그가 오는 12월에 개봉하는 '빅매치'에서 지금까지 스크린에서 본 적 없는 매력적인 악역으로 변신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간 수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검증 받아온 신하균은 2011년 KBS 연기대상을 수상,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빅매치'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으로 복귀를 알리며 온라인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부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모두 갖춘 '연기의 신(神)'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신하균이 '빅매치'에서 선보일 악역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신하균이 열연한 에이스는 이정재가 맡은 최익호에 맞서는 인물로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드는 천재 악당. 치명적일 만큼 비상한 두뇌회전과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게임판을 주무르는 동시에 종잡을 수 없는 행동으로 최익호를 당황하게 만드는 등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빅매치'를 연출한 최호 감독은 신하균에 대해 "에이스는 게임을 이끄는 해설자이자 다양한 감정을 연기해야 했다. 절대적으로 신하균이라는 배우의 초절정 연기력이 아니었다면 힘든 역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을 전했다.



신하균 역시 "굉장히 신선하고 새로운 영화였다.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애정을 밝혀 그가 보여줄 새로운 악당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영화다.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배성우, 손호준, 박두식 등이 가세했고 '고고70' '사생결단' '후 아 유'를 연출한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영화 '빅매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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