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측 "다니엘 헤니, 큰 영감 줬다" 극찬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디즈니 CCO 존 라세터가 다니엘 헤니에 대해 극찬했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픽사의 CCO(Chief Creative Officer) 존 라세터는 21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픽사의 2015~2016 라인업 프레젠테이션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존 라세터는 영화 '빅 히어로'의 테디 목소리 연기를 맡은 다니엘 헤니에 대해 "다니엘 헤니가 테디 역을 굉장히 훌륭하게 소화해줬다. 다니엘 헤니는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 라세터는 "테디를 보면 다니엘 헤니가 떠오를 정도로 캐릭터를 구현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 외모적으로도 비슷하다"고 전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디즈니 스튜디오의 라인업으로는 '빅 히어로'(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감독), '주토피아'(바이런 하워드, 자레드 부시 감독), '모아나'(가제, 존 머스커, 론 클레맨스 감독), '자이언츠'(네이단 그레노 감독)가 소개됐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라인업으로는 '인사이드 아웃'(피트 닥터 감독), '굿 다이노'(피터 손 감독), '도리를 찾아서'(앤드류 스탠튼,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이 공개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