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신민아, 新로코 커플 탄생하나?

조정석-신민아, 新로코 커플 탄생하나?

2014.08.21.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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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조정석, 신민아가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임찬상 감독, 필름모멘텀 제작)를 통해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자아냈다.



이번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조정석과 신민아는 대한민국 보통남녀 영민과 미영을 맡았다.



극 중, 시인을 꿈꾸지만 현실은 9급 공무원인 남편 영민 역의 조정석은 신혼의 달콤함을 즐기는 새신랑의 행복한 모습부터 상상과는 다른 결혼의 현실에 대한 고뇌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변화를 특유의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로 선보인다.



조정석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신민아는 남들의 눈엔 여전히 아름답지만 영민에게는 나만의 여신에서 점점 평범해져 가는 아내 미영으로 분해 애교 넘치고 사랑스럽다가도 때론 잔소리를 퍼붓는 현실적인 아내의 모습을 소화해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첫 커플 연기를 보여줄 조정석과 신민아는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현실을 그대로 옮긴 듯한 실감나는 신혼부부의 모습을 그려내 기대를 높인다. 깨가 쏟아지는 신혼 초기의 알콩달콩한 시절부터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두 사람이 펼치는 신혼부부의 일거수일투족은 보는 이들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이 주연을 맡아 흥행에 성공한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으로 현시대 신혼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기발랄하게 그려낸다. 조정석, 신민아, 라미란, 윤정희, 배성우, 황정민, 전무송, 이시언, 서강준, 서신애 등이 가세했고 '효자동 이발사'를 연출한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사진=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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