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할리우드 대표 여전사 되나

스칼렛 요한슨, 할리우드 대표 여전사 되나

2014.07.27.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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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제2의 안젤리나' 졸리가 될 수 있을까.

영화 '아이언맨2'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캡틴아메리카:윈터 솔져' 그리고 이번 '루시'까지 화끈한 액션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액션 장르에서 강세를 보였던 안젤리나 졸리를 잇는 할리우드의 새로운 액션 여전사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93년 연극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요한슨은 이후 많은 작품을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으며 점차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갔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굿 우먼', '블랙달리아'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를 펼쳐 온 그는 '아이언맨2'를 시작으로 블랙 위도우의 삶을 시작하면서 그 주가를 높이게 됐다.

특유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검정색 가죽 수트를 갖춰 입은 요한슨은 섹시한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액션으로 많은 이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어벤져스'에서 요한슨의 액션은 남성 팬들 뿐만 아니라 여성 관객까지 매료시켰을 정도.

이후 그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에서도 블랙 위도우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으며 오는 2015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2'에서도 그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그의 첫 원톱 주연작인 '루시' 역시 북미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며 앞으로의 흥행을 더욱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요한슨의 이러한 활약이 돋보이는 건 안젤리나 졸리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던 할리우드 액션 여배우의 차세대 주자를 요한슨이 차지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

과연 요한슨이 '액션 여전사'로 대표되던 졸리의 뒤를 이어 새로운 '액션 히로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루시'는 오는 9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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