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차현우 "사내연애 맞다…결혼은 NO"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황보라(31), 차현우(34) 측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황보라와 차현우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11일 오전 TV리포트와 통화에서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다"며 "교회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이어졌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내 연애라 열애 확인이 빨랐다"면서도 "결혼 전제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딘 황보라는 2005년 한 컵라면 광고에 등장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일명 '왕뚜껑 소녀'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와 영화 '내비게이션'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데뷔 이후 줄곧 한 소속사에서 몸담아 왔던 황보라는 지난 6월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판타지오는 차현우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차현우는 그룹 예스브라운으로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배우로 변신, 200년대 초 극단 유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2010년 '로드 넘버원'을 시작으로 '577프로젝트', '이웃사람'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며, 하정우의 동생이다.

김수정 기자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