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데뷔 초 성격 안 좋단 소리..많이 유해졌다"

송승헌 "데뷔 초 성격 안 좋단 소리..많이 유해졌다"

2014.05.08. 오전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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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송승헌이 데뷔 초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인간중독'(김대우 감독, 아이언팩키지 제작) 미디어데이에는 김대우 감독을 비롯 배우 송승헌, 임지연, 온주완이 참석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인간중독'에서 모두의 신임을 한몸에 받는 엘리트 군인 김진평을 연기한 송승헌은 이날 "사실 데뷔 초 성격이 좋지 않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당시엔 내가 정한 울타리 안에서 원치 않는 일은 안 하는 편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송승헌은 "어느 정도 나이도 들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성격이 많이 둥글고 유해졌다. 지금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우선"이라고 데뷔 초와 비교해 유연해진 자신의 성격에 대해 털어놨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 '정사', '스캔들'의 각본, '음란서생', '방자전'의 연출을 맡은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월 1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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