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임지연, 이미숙·전도연 이어 '19禁 멜로' 뮤즈 되다

'신예' 임지연, 이미숙·전도연 이어 '19禁 멜로' 뮤즈 되다

2014.03.26.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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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치정 멜로 영화 '인간중독'(김대우 감독, 아이언팩키지 제작)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신인배우 임지연이 김대우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등극했다.



영화 '정사'(98, 이재용 감독)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03, 이재용 감독) 각본, '음란서생'(06) '방자전'(10) 연출로 '19금 멜로 마스터'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대우 감독. 그가 선택한 신예 임지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중국의 톱스타 탕웨이를 연상케 하는 외모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임지연은 부하(온주완)의 아내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김진평(송승헌)과 금기된 사랑에 빠져드는 여인 종가흔 역할을 맡아 순수함과 고혹미 사이를 오가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



'인간중독'의 티저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 대중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다.



김대우 감독은 신예 임지연에 대해 "나는 여배우를 캐스팅할 때 '긍지', 단 하나를 본다. 그를 처음 봤을 때 그런 긍지가 느껴졌다.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의 독특한 배우로, 그라면 가흔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혀 새로운 뮤즈에 대한 강한 확신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상대역 김진평을 연기한 송승헌은 "처음으로 장편 데뷔를 하는 신인 배우지만, 자기 자신도 모르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다"며 신뢰를 보였다.



또한 극 중에서 김진평의 헌신하는 아내 이숙진을 연기한 조여정은 "같은 여자지만 처음 만난 날 보자마자 매력에 빠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전도연, 이미숙, 조여정, 김민정 등 여배우들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해내는 데 일가견이 있던 김대우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된 임지연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여인 종가흔이란 캐릭터를 완성해 고품격 19금 멜로의 진수를 선사해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유해진, 엄태구, 정원중, 전혜진, 김혜나 등이 가세했고 '방자전'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사진=영화 '인간중독'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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