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여민정 "전작 이어 또다시 노출연기, 고민됐다"

'장미여관' 여민정 "전작 이어 또다시 노출연기, 고민됐다"

2013.08.08.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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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배우 여민정이 전작에 이어 또 다시 노출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민정은 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 제작보고회에서 "노출연기가 있어서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왜 계속 출연 결정을 번복했냐"는 신정균 감독의 질문에 "시나리오를 읽고 어머니랑 상의를 많이하고 고민도 많이 했다"라면서 "전작이 노출있는 영화를 했었고 아무래도 다음에는 '작은 역할이라도 노출이 없는 역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와중에 '가자, 장미여관으로'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노출이 있더라. 그래서 고민했던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다시 금방 마음을 바꾼건 감독님을 만났는데 감독님이 내 눈을 똑바로 보면서 잘 나오게 찍을거고 걱정하는 것처럼 나오진 않을거라고 말씀하셨다"라면서 "마광수 교수님의 원안이기도 하고 신상옥 감독의 아드님인 신정균 감독님을 언제 만날까해서 그런 것에 더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한편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성문학의 거대 아이콘 마광수의 대표 시집이자 문제작인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스크린에 옮긴 동명 타이틀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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