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걸 이수정, '몽정기' 감독 차기작 여주인공 캐스팅

옥타곤걸 이수정, '몽정기' 감독 차기작 여주인공 캐스팅

2013.06.28.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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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정유진 기자] 옥타곤걸 이수정이 영화 '몽정기', '자카르타' 등을 연출한 정초신 감독의 신작 '미스체인지'의 여주인공을 맡았다.
'미스체인지'의 제작사 브런치메인트필름 측은 28일 "'미스체인지'의 주연 배우로 송삼동, 이수정, 정은우, 신유주 등 개성 만점 배우들이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미스체인지'는 여자 앞에만 서면 소심해지는 남자가 낯선 여자와의 우연한 입맞춤으로 인해 몸이 뒤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하면서도 은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수정은 주인공 제칠(송삼동 분)과 현구(정은우 분) 사이를 번갈아 가며 와일드한 매력과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는 여자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이번 영화로 스크린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영화 '낮술'에서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며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주목 받았던 송삼동은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이제칠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제칠은 변호사 직업에 남부러울 것 없는 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여자에게 고백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다.

이 밖에도 제칠의 둘도 없는 친구 현구 역에는 드라마 '추노', '웃어라 동해야', '다섯 손가락' 등에 출연한 정은우가, 제칠이 짝사랑하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변호사 수현 역에는 영화 '미인도', '식객:김치전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온 신예 신유주가 캐스팅됐다.

한편 '미스체인지'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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