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브' 크랭크업...김선아 열연·눈물

'더 파이브' 크랭크업...김선아 열연·눈물

2013.05.15.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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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선하 기자] 영화 ‘더 파이브’(정연식 감독)가 3개월 동안의 촬영 일정을 마치고 지난 8일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크랭크업 했다.

‘더 파이브’는 연쇄살인마에 의해 가족을 잃은 한 여자의 복수를 그리는 영화. 배우 김선아는 가족을 잃은 아픔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고 복수를 계획하는 주인공 고은아로 분했다.

김선아 외에 ‘더 파이브’에는 마동석, 신정근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들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이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영화 클라이맥스 부분을 촬영할 때는 스태프들조차 숨 죽여 볼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는 전언이다.

고은아로 분한 김선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내면 깊은 곳에 아픔과 슬픔, 분노를 동시에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며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며 부상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선아는 이 같은 여정을 마치며 촬영 종료와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선아는 “훌륭한 작품에 좋은 분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힘든 감정 신이 많고 웃는 신도 거의 없었는데 좋은 배우들을 만나 마무리까지 잘 할 수 있었다”며 “정말 끝난 것인지 아직 실감이 안 나고 마음이 아려서 헤어 나오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배우로서, 한 사람으로서 경험이 많은 분들과 작업을 하면서 좋은 경험을 했고, 많이 배운 시간들이었다. 그 동안 고생한 스태프들 수고 많았고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 파이브’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스릴러 영화로, 웹툰을 연재한 정연식 작가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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