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꼬' 한효주, 공군부대 뒤흔들다..반응 '폭발'

'반창꼬' 한효주, 공군부대 뒤흔들다..반응 '폭발'

2012.12.17.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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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배우 한효주가 공군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놨다.

영화 '반창꼬' 주연 배우 한효주가 지난 14일 성남 공군부대 특별 무대인사에 참석, 장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500여 명의 공군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한효주가 나타나자 국군 장병들은 '한효주'를 연호하며 그를 뜨겁게 맞이했다.

이에 한효주는 "여러분들을 보기 위해 달려왔다"는 애교 섞인 멘트로 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어 "공군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저희 아버지께서 공군이셨고, 제 동생이 공군으로 복무 중이고, 저 또한 공군 홍보대사였다"라고 공군과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해 환호를 받았다.

또한 "이번 '반창꼬'에서 사람을 구하는 의사 역을 맡게 됐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을 지키는 군인 여러분들께 영화를 소개할 수 있게 돼 정말 뜻 깊은 것 같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공군들을 위해 진행된 깜짝 이벤트에서는 전역을 일주일 앞둔 말년 병장을 비롯,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등병까지 무대에 올라 한효주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무대에 오른 공군들은 한효주를 만났다는 것에 아낌없이 반가움과 기쁨을 표현했으며 한효주를 향해 세레나데를 불러 웃음과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한효주는 "추운 겨울에 복무하느라 너무나 고생이 많을 것 같다. 2013년에도 건강 조심하시고 군 생활 잘 하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인사로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반창꼬'는 매일 목숨을 내놓고 사건 현장에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 분)과 매번 제 멋대로 말하고 행동하다가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한효주 분)가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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