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故 김일, '원피스' '세일러문' '슬램덩크' 등 목소리로 감동주고 영면 [종합]

성우 故 김일, '원피스' '세일러문' '슬램덩크' 등 목소리로 감동주고 영면 [종합]

2018.11.19. 오전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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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졌다. 성우 김일이 심장마비로 숨을 거둔 것. 향년 52세의 젊은 나이에 눈을 감은 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목소리로 감동을 전하고 떠났다.



18일 한국성우협회에 따르면 김일은 이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성우 정성훈은 자신의 SNS에 "삼가 김일 선배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김일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성우 구자형도 트위터에 "이게 어찌된 일인지. 그냥 먹먹하고 몸이 떨린다"는 말로 슬픔을 표현했다.



故 김일은 1990년 KBS 성우극회 22기로 데뷔했다. 상디 외에 '세일러문' 턱시도 가면, '지구용사 선가드' 한불새, '슬램덩크' 송태섭, '강철의 연금술사'의 매스 휴즈, '닥터후'의 11대 닥터 등을 연기했다.



갑작스러운 고인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과 슬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빈소는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故 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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