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김일,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52세

성우 김일,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52세

2018.11.18. 오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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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원피스' 상디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김일(52)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8일 한국성우협회에 따르면 김일은 심장마비로 이날 숨을 거뒀다.



성우 정성훈은 자신의 SNS에 "삼가 김일 선배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김일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김일은 1990년 KBS 성우극회 22기로 데뷔했다. 상디 외에 '세일러문' 턱시도 가면, '지구용사 선가드' 한불새, '슬램덩크' 송태섭 등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외화 쪽에서도 활약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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