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비밀 연애 폭로…윤진이가 몰고올 ‘소용돌이’

‘하나뿐인 내편’ 비밀 연애 폭로…윤진이가 몰고올 ‘소용돌이’

2018.11.18. 오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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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37, 38회에서 장다야(윤진이)는 왕대륙(이장우)와 김도란(유이)의 연애 사실을 오은영(차화연)에게 폭로했다.



앞서 거리에서 손을 맞잡고 있던 대륙과 도란을 마주친 후 그들의 사이를 의심하던 다야는 곧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게 되었다. 치매에 걸린 금병(정재순 분)을 돌봐주기 위해 온 도란과 대륙이 집 마당에서 남몰래 만나고 있던 현장을 포착한 것. 다야는 이 사실을 은영에게 전했으나, 은영은 다야가 도란을 모함한다며 다야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에 다야는 “어떻게 날 못 믿으시고... 내가 김비서를 모함하는 거라고? 두고 봐”라고 혼잣말을 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대륙과 도란이 연인 사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얻기 위해 두 사람을 미행했다. 다야는 둘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은영에게 증거 사진들을 보여주었고, 은영이 이를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진이는 이장우, 유이의 비밀 연애를 폭로함으로써 극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었다. 윤진이의 폭로로 말미암아 벌어질 사건에 관심이 모이며 긴장감이 형성되는 가운데, 극 중 윤진이의 존재감이 더욱 뚜렷하게 발휘되고 있다. 윤진이는 내면에 결핍을 지닌 ‘장다야’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해 서러움, 질투, 억울함 등의 감정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면서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18일) 39, 40회가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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