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김혜수 "'국가부도의 날', 피가 역류하는 기분"

'연예가중계' 김혜수 "'국가부도의 날', 피가 역류하는 기분"

2018.11.16. 오후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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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김혜수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혜수는 IMF에 얽힌 뒷이야기를 그린 '국가부도의 날'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고 화가 나서 잠을 못 잤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다 충격 받고 정자세로 잡고 읽었다. 발끝에서부터 피가 역류하는 기분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수는 "시작하는 연인들이 국가 경제와 미래를 걱정하며 보기에 좋은 영화다. 사회초년생도 IMF 이후 나의 입장이 왜 이렇게 됐나 봐야 한다"라고 재치 있는 추천 멘트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2 '연예가 중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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