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남친과♥” ‘볼빨간 당신’ 아비가일, 母앞에서 밝힌 러브스토리[TV줌인]

“한국인 남친과♥” ‘볼빨간 당신’ 아비가일, 母앞에서 밝힌 러브스토리[TV줌인]

2018.11.14.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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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아비가일의 러브스토리가 ‘볼빨간 당신’을 통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KBS2 ‘볼빨간 당신’에선 아비가일 모녀의 경주 여행기가 공개됐다.



아비가일의 어머니는 일찍이 귀화시험을 합격하며 한국인이 된 바. 최근엔 ‘이선덕’으로 개명, ‘한국인 선덕 씨’로 살게 됐다.



아비가일은 “내가 한국에서 활동을 하니까 어머니가 나를 따라 한국에 오셨다고 생각하시더라. 완전 반대다. 엄마가 먼저 한국에 오고 내가 따라온 거다. 다행히 한국에 잘 적응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아비가일과 선덕 씨는 경주여행에 나섰다.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방이다. 모녀는 경주 야시장을 찾아 삼겹살 김밥과 막창 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다. 끊임없이 여행객들과 소통하며 친화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한옥 펜션에서의 하룻밤이다. 선덕 씨는 한옥을 유독 좋아한다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고백의 시간도 이어졌다. 선덕 씨가 먼저 아비가일의 ‘연애사업’에 대해 물은 것이 발단. 아비가일은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 너무 착하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아비가일은 또 “남자친구는 파라과이에서 태어난 한국 사람이다. 한국생활 중 남동생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라며 연애비화도 전했다. 아비가일은 “내가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던 시절에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셨다. 한국인 친구를 만나라면서. 내가 외국인인데”라며 어머니의 반응도 전했다.



선덕 씨는 딸의 남자친구가 마음에 든다며 “파라과이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둘이서 한국어로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일을 열심히 하고 부지런하고 아비한테도 잘해주고. 그래서 더 마음에 든다”라고 호감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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