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아버지' 스탠리 별세, 향년 95세

'마블의 아버지' 스탠리 별세, 향년 95세

2018.11.13.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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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아버지' 스탠리가 별세했다.



12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은 스탠리(Stan Lee) 마블 코믹스 명예회장 스탠리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95세.



스탠리는 이날 미국 LA의 한 의료 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몇 년 전부터 폐렴으로 투병해오며 자택에 머무르던 스탠리는, 건강이 악화돼 의료 센터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스탠리는 '마블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이다. 17세의 나이에 코믹북 출판계로 입성했으며 마블 코믹스 편집장 및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엑스맨, 아이언맨, 토르, 헐크 등의 인기 캐릭터를 창조한 마블의 아버지다.



스탠리는 마블 영화마다 카메오로 등장해 깨알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앤트맨 앤 와스프'에서 갑자기 작아진 차 때문에 당황하는 할아버지 역할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스탠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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