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국, 열애설·고양이 유기 논란 후폭풍…'더쇼' 불참·팬미팅 취소 [종합]

김용국, 열애설·고양이 유기 논란 후폭풍…'더쇼' 불참·팬미팅 취소 [종합]

2018.11.12. 오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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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국의 논란 후폭풍이다. 열애설과 고양이 유기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후 '더쇼' 생방송 불참과 팬미팅 취소까지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SBS MTV '더쇼' 측은 오는 13일 생방송에 김용국이 불참한다고 밝혔다. 김용국 대신 JBJ95 상균이 스페셜 MC로 나서 NCT 제노, CLC 예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용국의 소속사 춘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공식 SNS와 팬카페를 통해 "김용국(JINLONGGUO) 1st Mini Album 'Friday n Night' Golden Ticket 이벤트가 기획사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김용국과 소나무 나현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 사람이 다정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된 것.




특히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커플 티셔츠, 커플 휴대폰 케이스 등을 사용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 의혹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다.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은 지인들과 동석한 자리"라고 해명했다.



열애는 해명했지만 김용국과 관련된 논란은 이어졌다. 김용국이 고양이를 유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용국이 기르던 고양이로 추정되는 유기묘를 한 보호소에서 봤다는 글이 게재되며 고양이 유기설에 휩싸였다.



김용국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김용국은 고양이 르시가 다른 반려묘와 함께 적응하지 못하자 입양보내게 됐다. 이후 르시가 보호자에게서 이탈했다는 것을 인지, 현재는 소속사에서 르시를 보호 중이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또 한차례 논란이 불거졌다. 김용국이 SNS 비공개 계정에 업로드한 게시물이 알려진 것. 김용국은 앨범에 사인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대환멸"이라 발언했고 팬들을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이어졌다.



이후 논란이 잠재워지지 않자 김용국은 자필편지로 공식 사과에 나섰다. 김용국은 "불찰과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소나무 나현님과는 지인과 함께 몇번 만나서 동석하며 친해진 친구 사이입니다. 많은 분들께 이 일로 인하여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르시에 대해서도 "한차례 분양 보냈다가 다시 데려온 것이 맞다. 그때의 행동에 대해서 지금도 후회하고 뉘우치고 있다. 겪지 않아도 되었을 고통 겪은 르시에게도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 뿐. 저의 반려동물에 대한 부족한 인식과 행동으로 많은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렸다. 지금까지 한 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앞으로 잊지 않고 항상 새기며 살겠다"고 사과를 했다.



비공개 SNS에 대해서도 "크게 뉘우치고 있다.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도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다. 백번 생각하고 행동하며 겸손해지겠다"면서 "팬분들에 대한 저의 마음은 항상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 뿐이며 지금도 그렇다. 데뷔하며 많은 분들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지낼 수 있었던 것도 팬 여러분들 덕분. 이런 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입이 열개여도 죄송하고 죄송하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거듭 사죄를 했다.



하지만 김용국의 사과에도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논란이 연이어 불거진 만큼 그에 대한 실망도 큰 상황. "많은 분들이 주셨던 질타와 충고는 달게 받고 뼈에 새겨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힌 김용국의 말처럼 그가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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