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홍윤화 "결혼 전 -30kg 감량, 미모는 글쎄…자존감 높아져"[인터뷰①]

'김민기♥' 홍윤화 "결혼 전 -30kg 감량, 미모는 글쎄…자존감 높아져"[인터뷰①]

2018.11.11.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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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홍윤화(30) 김민기(35). 두 사람은 다음주 17일 9년 간의 긴 연애를 끝마치고, 부부가 된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현재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 출연 중이다. 장수 커플이자 예비 부부인 두 사람은 서로를 잘 알고 아끼고 사랑한다. 매 달달한 모습으로 연애 욕구를 자극시킨다. '우리 결혼했어요' 실사판을 보는 느낌을 준다.



7월부터 방영된 '외식하는 날'. 홍윤화 김민기 커플의 사랑의 온도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바뀐 것이 있다. 바로 홍윤화의 외모. 결혼 전까지 30kg를 감량하겠다고 밝힌 홍윤화는 지난 10월 말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방송이나 사진을 보면, 홍윤화의 달라진 외모가 한 눈에 보인다. 실제 만난 홍윤화의 미모는 기대 이상이었다. 더욱이 예비신부의 설렘과 쑥스러움이 느껴져 사랑스럽기까지 했다. 김민기의 눈에는 얼마나 예쁠까. 김민기의 눈에서는 매 순간 꿀이 뚝뚝 흘렀다.



홍윤화에게 '외식하는 날'을 보면서 궁금한 점을 물었다. '외식하는 날' 촬영 때가 홍윤화에게는 치팅 데이(다이어트 기간 동안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있다가 1∼2주에 1회 혹은 정해진 기간마다 1회 정도 먹고 싶은 음식들을 먹는 것)다. 촬영 때문에 다이어트에 타격은 없었는지, 체중 감량 비법과 성공 소감 등을 전해들었다.




- '외식하는 날' 촬영은 어떤가요? 데이트하는 느낌이 들 것 같은데요.



김민기 : 진짜 재밌어요. 요즘 자주 못 보는데, 아침부터 데이트하는 느낌이 들어요. 스케줄을 빙자한 데이트죠. 하하.



홍윤화 : 하루 풀로 데이트를 하기 힘들어요. 어디 나가서 밥을 먹고, 이런 데이트를 하기 힘들었다 이거죠. 프로그램을 하면서 데이트를 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니까 정말 행복해요!



- 홍윤화 씨는 다이어트와 '외식하는 날' 촬영을 병행했는데, 차질은 없었나요?



홍윤화 : 식단하고 운동을 꾸준히 했기 때문에 '외식하는 날'을 한다고 살이 막 찌지는 않아요. 평소에는 단백질 위주로 식단 조절하면서 먹고 있어요.



김민기 : 윤화가 식단 관리를 꾸준히 해요. 치팅 데이에 신나하는 모습이 좋아요. 식단 관리를 하니까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것이 많은데, 한번씩 풀어지는 시간이 있으니까 보기 좋아요.



- 홍윤화 씨는 30kg 감량 목표에 성공했는데, 비결이 뭔가요?



홍윤화 : 언제 다 할까 싶은데 하게 되더라고요. 닭가슴살을 먹으면서 단백질 위주 식단으로, 천천히 건강하게 살을 뺐어요. 8개월에 30kg을 뺐어요. 8개월 동안 제일 힘든 것은 먹는 것, 식단이요. 그날 그날 날씨나 컨디션에 따라, 혹은 방송에 따라 먹고 싶은 것이 매번 바뀌었어요. 양념치킨 먹고 싶었다가 김치찌개 먹고 싶었다가…. 지금 이 순간도 바뀌어요."



김민기 : 윤화가 초반에는 많이 힘들어했어요. 2~3개월 정도 지나가니깐 건강하게 빠지더라고요. 윤화가 하는 일이라면 뭐든 100% 지원을 해야죠.



- 30kg을 감량한 소감이 궁금해요.



홍윤화 : 30kg가 빠졌지만, 말라깽이가 된 것도 아니고… 예뻐졌다기 보다는 건강해졌다는 것은 되게 느껴요. 몸이 가벼워지고, 생활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30kg을 뺐다'도 있지만, 해보겠다고 결심을 하고 해냈다는 것에 대해서 자존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억지로 빼려고 하기보다는 계속 운동도 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거예요.



- '외식하는 날'에서 다음에 먹고 싶은 음식이 있나요?



홍윤화 : 저는 스스로 대식가는 아니고 미식가라고 생각해요. 비주얼 좋고, 맛도 좋은 것을 먹고 싶어요. 특이한 음식도 있겠지만, 누구나 다 아는 맛이지만 그런 음식을 먹고 싶어요. 김치찌개처럼요. 아무래도 육류 좋아하니깐 그쪽 음식을 먹고 싶네요.



김민기 : 해산물 쪽에 정점을 찍고 싶어요. 상어나 고래 고기 등, 안 먹어봤던 해산물쪽 음식은 다 먹어보고 싶어요.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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