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리치, 8년 만 올리는 결혼식…프로불참러 조세호가 사회

단독 리치, 8년 만 올리는 결혼식…프로불참러 조세호가 사회

2018.11.08.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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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리치. 그의 한참 늦은 결혼식을 위해 많은 스타가 자리를 빛낸다.



8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오는 10일 서울 강남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열리는 리치의 결혼식 사회자로 '프로불참러' 방송인 조세호가 확정됐다.



리치의 결혼식 축가 역시 콘서트를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하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결혼식에서 1부 축가는 가수 에이블과 리치의 일곱 살 아들이, 2부 축가는 노을과 스페이스에이, 신랑인 리치가 각각 부를 예정이다.



리치는 1998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했다. 이후 2001년 솔로로 데뷔해 '사랑해 이 말밖에'라는 히트곡을 남겼다. 2012년 2세 연하의 여자친구 임성희 씨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리치. 결혼식은 스케줄 문제로 늦어졌고, 아들이 태어나면서 결혼도 미뤄졌다.



리치는 TV리포트 인터뷰에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면서 "늦은 결혼식이어서 주위에도 민폐가 아닐까 싶었는데, 축하를 많이 받아서 감사했다. 아들과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리치는 결혼식 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그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4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제작도 병행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모니카블랑쉬, 해피메리드컴퍼니, 드장플라워, 메이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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