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홍탁집 아들에 일갈…시청률 최고 7.4% 기록

‘골목식당’ 백종원, 홍탁집 아들에 일갈…시청률 최고 7.4% 기록

2018.11.08.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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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시청률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6.4% 2부 7.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전체 1위 자리를 지킨 수치. 특히 시간대 이동 후 시청률 7%대에 첫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첫 번째 편으로 꾸며져 각 식당들의 현장점검이 공개됐다. 막창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방문한 백종원은 “막창은 삶기만 잘 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직접 시식한 후 “막창을 잘 삶으셨다. 막창 전문점해도 될 것”이라며 호평했다. 이어 “소스가 아쉽다”면서 직접 새로운 소스를 즉석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대화단절 부부가 운영하는 돈까스집은 백종원에게 역대급 칭찬을 받기도 했다. 백종원은 치즈카츠와 등심카츠를 한 입씩 먹어보며 “지난주에 일본 갔다 왔는데, 그 곳에서 먹은 돈가스보다 맛있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백종원은 “사장님 인정한다. 주방 점검도 하지 않겠다”는 ‘골목식당 최초’ 주방점검 패스 선언을 했다.



백종원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홍어와 막걸리를 파는 홍탁집이었다.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식당이지만, 어머니 혼자 고군분투할 뿐 아들은 장사를 거의 도와주지 않았다. 어머니는 “뚜렷한 직장도 없어서 같이 하자고 했다. 처음에는 잘 도와줬지만 나태해지더라”라며 “남편은 아들이 여섯 살 때 쯤 죽었다. 집에서 쓴 소리 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런 것 같다”고 울먹였다.



이후 백종원은 직접 아들과 만났다. 아들이 “가끔 주방 일을 도와준다”고 하자 백종원은 “가식으로 똘똘 뭉쳐있다. 더 망신당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7.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이 됐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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