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개의별' 정소민, 서인국에 "화상 흉터, 나를 찾기 위해 안 지워"

'일억개의별' 정소민, 서인국에 "화상 흉터, 나를 찾기 위해 안 지워"

2018.11.07.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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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과 정소민이 서로의 상처를 감쌌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는 김무영(서인국)과 유진강(정소민)이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무영은 유진강에게 유진국(박성웅)이 친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언제 알았냐고 물었다. 유진강은 "중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무슨 장학금 준다고 서류 떼오라는데, 출생 신고일이 적혀있었어. 94년 5월 며칠인가 그랬는데, 이상하잖아. 태어난 건 90년 4월인데"라고 답하며, 유진국의 친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유진강은 이어 "그런데 그전에도 이상한 게 너무 많았으니까. 어쩌면 더는 모르고 지나가기 어려웠을 것 같아"라면서 "엄청 당황했어. 나혼자 아무도 모르게. 엄청나게 질풍노도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진강은 "재밌는게 그거 안 날이 병원가기 하루 전날이었어. 이거 지우려고 병원 예약해둔 하루 전날"이라면서 "그런데 막상 그걸 알고나니깐 왠지 없애면 안 될 것 같은 거야. 이걸 지우면 나를 영원히 못 찾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무영은 유진강의 화상 상처를 감싸며 위로해줬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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