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도 일탈이 필요해” ‘동상이몽’ 한고은, 남편의 ‘게임’을 허락하기까지[종합]

“가장도 일탈이 필요해” ‘동상이몽’ 한고은, 남편의 ‘게임’을 허락하기까지[종합]

2018.10.23. 오전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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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이 남편 신영수 씨의 폭풍쇼핑에 분노했다. 무슨 사연일까.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신영수 씨는 한고은이 화보촬영에 나선 사이 형을 만나 폭풍쇼핑을 했다. 신 씨는 운동화 마니아. 이날도 신 씨는 여지없이 운동화를 쇼핑했다. 나아가 한고은이 만류한 게임기도 구입했다.



촬영을 마친 한고은과 식사를 앞두고, 신 씨는 식당 한편에 쇼핑백을 숨겼다. 형과 시뮬레이션까지 하는 신 씨의 모습에 스페셜MC 양동근을 비롯한 남성 출연자들은 안타까움을 느꼈다.



스튜디오의 한고은도 “저렇게 애쓴 모습을 보니 마음이 고맙다”라며 웃었다.



그런 한고은의 등장에 장내엔 긴장이 감돌았다. 신 씨가 칭찬세례를 쏟아내면 한고은은 “뭐 샀는데?”라고 대놓고 물었다.



그제야 신 씨는 쇼핑백 하나를 개봉했다. 한고은은 운동화 정도는 괜찮다며 문제없이 넘어갔다.



그러니 기쁨도 잠시. 신 씨에겐 최대 관문이 남아 있는 바. 신 씨는 한고은에게 선물을 전하고 긴 에피소드를 늘어놓은 뒤에야 조심스럽게 게임기를 꺼냈다. 굳은 한고은의 얼굴에 ‘동상이몽’ 출연자들이 눈치를 봤을 정도.



한고은은 “이게 뭔가? 미치겠다”라며 연거푸 맥주를 들이켰다. 한고은은 “정말 살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고은은 애써 화를 억누르며 “가장도 일탈이 필요해”라며 신 씨를 격려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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