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와 평생 가야지” ‘미우새’ 조윤희, 이동건에게 확신을 느끼기까지[종합]

“이 남자와 평생 가야지” ‘미우새’ 조윤희, 이동건에게 확신을 느끼기까지[종합]

2018.10.21.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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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조윤희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9월엔 이동건이 ‘미우새’에 출격했던 바. 오연수 손지창에 이은 두 번째 부부 출연이다.



당시 이동건은 조윤희가 촬영이 있을 땐 꼭 아침밥을 챙겨준다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조윤희는 “거창한 밥상을 차려주는 게 아니다. 처음엔 한식밥상을 차려줬는데 도리어 부담스러워하더라. 그래서 과일주스나 샐러드 등을 가볍게 만들어주고 있다. 공복으로 내보내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윤희는 프러포즈 없이 부부의 연을 맺은데 대해 “결혼 전에는 쑥스러워서 프러포즈를 바라지 않았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이벤트가 받고 싶더라. 얼마 전에 마침 첫 결혼기념일이었는데 당일에 촬영 스케줄이 있어서 전날 기대를 좀 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조윤희는 “그런데 결혼기념일 전날에도 아무 얘기가 없더라. 심지어 갑자기 족발을 먹자고 하더니 직접 사왔다. 족발이 맛있지만 안 넘어갔다. 너무 서운했던 거다”라고 당시 상황도 전했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거실창밖으로 큰 소리가 나더니 불꽃놀이가 펼쳐진 것이다. 조윤희는 “남편이 나를 사랑스럽게 보면서 볼을 만져줬다. 울컥했다. 감동스러웠다. 둘이서 말없이 불꽃놀이를 봤다. 남편이 뭐라고 한 마디 하면 울 정도로 감정이 올라온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 불꽃놀이가 지역 페스티벌 개막을 알리는 불꽃이었다는 것. 조윤희는 “자려는데 눈물이 나더라. 결국 남편이 사과했다. 촬영 때문에 준비하지 못했다고”라며 후일담도 전했다.




이어 조윤희는 이동건이 이상형이 아니었다며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개를 좋아하고 따뜻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이동건은 외적으로 차가워 보였다. 그런데 막상 만나 보니 따뜻한 스타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조윤희는 또 “남편과 결혼 출산을 거치면서 ‘이 사람과 평생 가야지’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 지극한 ‘동건사랑’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건모 이상민 외에도 배정남이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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