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젖 2개인 주인공 "8시간 불러도 목 안 쉰다"

'안녕하세요' 목젖 2개인 주인공 "8시간 불러도 목 안 쉰다"

2018.10.21.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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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튜디오가 가수가 꿈이라는 사연주인공을 위한 특별한 오디션장으로 변신했다.



22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늦은 나이에도 가수의 꿈을 키워가며 끊임없이 노래를 부른다는 열혈 사연주인공이 등장한다. 더군다나 목젖이 2개이기 때문에 8시간 동안 노래를 불러도 목이 쉬지 않는다고 밝혀 20년 차 가수인 박기영조차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등장한 사연주인공은 매일 밤낮으로 노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꼭 이루겠다는 뜨거운 열정을 내비쳐 시작부터 그의 노래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내년에는 길거리 버스킹을 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까지 벌써 세워놓은 사연주인공은 가수의 꿈을 위해서라면 일을 다 그만두고 올인할 수 있다고 밝혀 그의 뜨거운 열정을 엿보게 했다. 이에 몬스타엑스 셔누는 “라이브카페에서 노래하면서 일하시는 건 어떤가요”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남겨 사연주인공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사연주인공은 “목젖이 두 개가 있어, 노래를 8시간 불러도 목이 안 쉰다”라는 남다른 신체적 특징을 공개해 그의 노래실력에 대한 호기심을 폭발시켰다. 목이 쉬지 않는 의학적 비밀을 공개한 만큼 실력이 어떨지 프로 가수를 포함 모두가 그의 노래를 듣고 싶어 안달이 났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연주인공의 무대를 진지하게 듣고 있는 출연진들의 다채로운 반응과 표정이 담겼다. 신동엽과 박기영은 가만히 눈을 감고 몰입해 있는가 하면 이영자와 김호영의 가슴 먹먹한 표정에서는 슬픈 감정까지 느껴져 과연 출연진들이 노래가 끝난 뒤 어떤 평가를 남겼을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이영자는 무대가 끝나자 “알지 내 마음?”이라는 말로 노래에 대한 평가를 대신해 어떤 의미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가수로서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를 결정하는 방청객 투표가 시작됐고 결과를 확인한 사연주인공은 “괜찮네요”라고 밝은 표정을 지어 과연 그의 노래에 얼마나 많은 표가 쏟아졌을 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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