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제이쓴 예고는 어디에… 욕받이 된 ‘나혼자산다’ 속내 [리폿@나혼자]

홍현희♥제이쓴 예고는 어디에… 욕받이 된 ‘나혼자산다’ 속내 [리폿@나혼자]

2018.10.20. 오전 10: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홍현희♥제이쓴 예고는 어디에… 욕받이 된 ‘나혼자산다’ 속내 [리폿@나혼자]_이미지
AD

분명 홍현희과 제이쓴의 신혼집이 공개된다고 했다. 그것도 MBC가 직접 나서서 예고했다. 하지만 홍현희도 제이쓴도, 아니 ‘나 혼자 산다’를 아예 볼 수 없었다.



지난 19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상상초월 파격 신혼집 공개’라는 소개로 홍현희 제이쓴 커플의 신혼집 방문을 알렸다. 박나래가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는 내용을 담아낸다는 것.



하지만 이날은 ‘2018 KBO 포스트시즌’ 중계가 MBC에 편성됐다. 당연히 편성표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 때문에 오후 9시 55분 방송될 ‘진짜사나이 300’은 진작 결방을 확정했다.



오후 8시 ‘뉴스데스크’, 8시 50분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 역시도 부분 변화가 있을 것이 예상됐다. 하지만 오후 11시 15분 ‘나 혼자 산다’에 대한 변경 공지는 없었다. 금요 최강 예능프로그램으로 올라선 ‘나 혼자 산다’의 시청자들은 오매불망 방송을 기다렸다.



예상보다 ‘2018 KBO 포스트시즌’ 경기가 길어졌고, 기존 편성도 달라졌다. ‘뉴스데스크’가 예정시각보다 늦게 방송되기 시작했다. 이어서 ‘나 혼자 산다’가 편성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 방영됐다.



‘나 혼자 산다’ 휴방은 편성표에 반영되지 않았다. 결국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은 MBC를 향해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볼멘소리를 내뱉겠지만, MBC 측은 그 전에 얼마든지 편성표를 변경할 수 있었다. 뒤늦게 부랴부랴 자막 공지를 띄웠다.



‘나 혼자 산다’가 직접 나서 편성표를 바꿀 수도 없었고, 일일이 예비 시청자들에게 사과할 수도 없었다. 그저 ‘나 혼자 산다’가 욕 받이가 된 채 마무리된 셈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MBC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