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은 이제 없다 [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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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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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은 이제 없다. 연구에 매진하던 소년은 이제 군 복무를 통해 청년으로 성장한다.



내일(21일) 방송될 SBS ‘스페셜’에서는 송유근을 만난다.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살아온 ‘천재 소년’ 송유근은 만 6세의 나이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했다. 그 후 단숨에 초중고 과정을 뛰어넘어, 대학생 형 누나들과 함께 캠퍼스를 누볐다.



하지만 송유근은 가르침을 받을 스승도 없이, 더 이상 받아줄 학교도 없이, 홀로 블랙홀을 연구하는 ‘연구자’로 남았다. 그의 나이 스무 살.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던 송유근은 논문 표절의 오명과 박사학위 취득 실패라는 뼈아픈 기록만 남겨둔 상태.



그러나 송유근의 연구는 멈추지 않았다. 지도교수 없이 스스로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었다. 표절로 논란이 됐던 세계 천문학회지에 새로운 논문이 통과됐고, 해외 저명한 교수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런 송유근이 오는 12월, 현역으로 입대한다. 전문연구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치할 수 있었지만, 현역입대를 고집한 것. 평생 ‘천재’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아가는 송유근의 현재를 ‘SBS 스페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21일 오후 11시 5분.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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