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도 없이 갑자기” ‘나혼자산다’ 결방에 시청자 뿔났다 [종합]

“예고도 없이 갑자기” ‘나혼자산다’ 결방에 시청자 뿔났다 [종합]

2018.10.20.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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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결방이 갑작스럽게 결정된 가운데, 시청자들이 제대로 뿔났다. 예고도 없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큰 모양새.



지난 19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오후 11시 1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8 KBO 포스트시즌’ 중계가 길어지면서, ‘뉴스데스크’ 후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 편성됐다.



이날 ‘2018 KBO 포스트시즌’ 중계 여파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는 ‘진짜사나이 300’은 결방을 확정지은 바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은 지연 방송과 결방을 예고했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는 정상 및 지연 방송 여부가 명확하게 고지되지 않았다.



결국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은 MBC 편성표만 믿고 기다리다 때 아닌 ‘봉변’을 당했다. 특히 ‘나 혼자 산다’는 MBC 대표 예능이자, 인기 많은 금요일 예능이기에 더욱 불만의 목소리가 큰 상황.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등이 출연한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는 김충재 박나래 홍현희 등의 일상이 공개된다고 예고까지 나왔다. 때문에 시청자들의 실망감이 클 수밖에.



이번 ‘나 혼자 산다’ 결방 후폭풍은 컸다. 평균적으로 시청률 10%를 넘나드는 ‘나 혼자 산다’지만 이번 결방으로 그 벽도 무너졌다. 오후 11시 40분부터 방송된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은 2.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는데 그친 것.



여전히 ‘나 혼자 산다’ 결방을 향한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나 혼자 산다’ 측에도, 시청자에게도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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