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치유기' 소유진·연정훈, 전통시장 힐링 데이트

'내사랑치유기' 소유진·연정훈, 전통시장 힐링 데이트

2018.10.19.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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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연정훈이 북적북적 ‘전통시장 먹방’을 선보인다.



소유진-연정훈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각각 대학생 시절부터 남다른 생활력 甲 ‘열혈 아르바이터’로 신출귀몰했던 임치우 역을, 열심히 살아가는 임치우에게 마음이 움직였던 추억을 지니고 있는 최진유 역을 맡았다. 15년 만에 극적으로 다시 만나 서로에게 치유를 선사하는 ‘우유 커플’로 극에 ‘잔잔한 설렘’을 드리우고 있다.



이와 관련 소유진-연정훈이 인파들로 북적이는 전통시장 한가운데서 서로를 마주 보며 튀김을 나눠 먹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북새통 시장 속에서 어느 순간 멀어진 임치우와 최진유는 두리번거리며 서로를 찾는가 하면, 어느새 최진유가 튀김 두 조각을 들고 임치우 곁으로 와 미소를 띄운다. 이어 입 안 가득 맛깔스럽게 튀김을 먹으며 서로를 향해 경쾌한 웃음을 던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펼쳐진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우연으로 전통시장에 함께 오게 됐는지,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소유진-연정훈의 ‘전통시장 먹방 만남’은 지난 9월 27일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에 위치한 돈암시장에서 진행됐다. 소유진과 연정훈이 촬영을 위해 시장에 나타나자 두 사람을 보기 위해 몰려든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손님들로 인해 전통시장 일대가 인산인해가 됐던 상황. 옆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북적이는 분위기 속에서도 소유진과 연정훈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완벽 연기를 펼쳐 주변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더욱이 소유진과 연정훈은 촬영 후 카메라가 꺼지자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 열띤 응원을 보내주는 사람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감사함을 표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제작진 측은 “전통시장 장면은 제작진이 꼽은 아름다운 장면중 하나”라며 “극중 임치우가 다사다난한 굴곡진 인생을 살아가는 부분과 사람들의 인생사를 지닌 전통시장의 분위기가 닮았다는 점, 그리고 그 안에서 헤매고 있는 임치우를 최진유가 발견, 임치우의 삶에 힐링을 선사하는 모습이 극의 정서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 장면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시장에 계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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