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혜영 "이혼 후 고소영 결혼식 부케..고마웠다" 뭉클

'해피투게더' 이혜영 "이혼 후 고소영 결혼식 부케..고마웠다" 뭉클

2018.10.19. 오전 00: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해피투게더' 이혜영 "이혼 후 고소영 결혼식 부케..고마웠다" 뭉클_이미지
AD

가수 이혜영이 배우 고소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여걸식스 동창회로 꾸려져 강수정, 현영, 이혜영, 정선희 등이 출연했다.



이혜영은 "절친인 고소영과 장동건의 연애를 나조차 몰랐다. 연애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고소영이 내게 부케를 받으라고 하더라. 내가 이혼했단 사실 때문에 부케를 받기엔 미안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왜 하필 내가 부케를 받나"라고 미안해 하는 이혜영에게 고소영은 "언니가 알다시피 나 친구가 없잖아. 언니 남자친구 있다며"이라고 해 이혜영을 감동하게 했다.



이혜영은 "당시 지금 신랑과 연애 중이었다. 고소영의 마음이 참 고맙더라"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녹화 도중 고소영에게 깜짝 전화연결했다. 평소 도회적인 이미지의 고소영과 달리, 평소 말투는 애교 넘쳤다.



고소영은 "나 결혼식 때 네 부케 받은 얘기하다가 눈물이 핑 돌았다. 네 덕에 결혼 잘한 것 같아 고맙다"라고 말하는 이혜영에게 " 왜? 나 임신했는데 언니 혼자 술 마셔서 울었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고소영은 "혜영 언니는 철이 없는 것 같지만 속정이 깊은 언니다"라면서 "언니 실수하지 말고 잘해라. 검색어 오르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