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지라시 후폭풍에 상처는 스타와 가족 몫 [리폿@이슈]

무차별 지라시 후폭풍에 상처는 스타와 가족 몫 [리폿@이슈]

2018.10.18.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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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근거 없는 지라시로 연예계가 흔들렸다. 이번에는 tvN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 그리고 조정석이 무차별적으로 당했다. 처음은 아니지만, 그 후폭풍은 거셌다.



최근 나영석 PD와 정유미에 대한 염문설은 지라시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다. 지라시였지만, 이는 사실처럼 확산되면서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결국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현재까지도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매번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유포로 배우와 가족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나영석 PD 역시 tvN을 통해 “저와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은 모두 거짓이다.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다”면서 해명했다.



특히 나영석 PD와 정유미는 고소 등 강경 대응할 뜻을 드러냈다. 정유미 측에 따르면 이날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나영석 PD도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 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며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다.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조정석도 지라시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조정석의 소속사 JS컴퍼니 측은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하게 대응할 뜻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근거 없는 소문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수하고,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현재 유포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관련해서 배우 당사자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나영석 PD와 조정석은 가정까지 흔들 수 있는 지라시였기에 그 상처는 배가 됐을 터. 이에 선처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과거에도 지라시로 피해 입은 스타들이 많았다. 매번 강경 입장을 냈지만, 지라시는 멈추지 않는 것. 악순환의 반복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여전히 지라시를 향한 관심은 뜨겁다. 무차별 지라시 후폭풍의 상처는 스타와 가족 몫이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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