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무혐의’ 김흥국 “모든 것 무너졌지만, 대중 앞에 서고 싶다” 심경고백

‘성폭행 무혐의’ 김흥국 “모든 것 무너졌지만, 대중 앞에 서고 싶다” 심경고백

2018.10.16. 오전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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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무혐의’ 김흥국 “모든 것 무너졌지만, 대중 앞에 서고 싶다” 심경고백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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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김흥국이 심경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김흥국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풍문쇼’에서 김흥국은 “축구하러 매일 오전 6시에 나간다. 가정에도 충실하고, 틈틈이 절에 다니면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김흥국은 지난 3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두 달간 이어진 진실 공방 속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심경에 대해 김흥국은 “저도 놀랐다”면서 “한순간에 추락하니까 모든 것이 무너지더라. 돌아가신 부모에게도 죄송하고, 가족과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몇 달 만에 무혐의 처분 받으니까 절반은 살았다 싶었다. 이제부터가 더 큰 싸움이고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자숙해서 대중 앞에 서고 싶다. 그 전까지는 방심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지낸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흥국은 “동료들이 큰 힘이 됐다. 저도 정말 홀가분해져서 얼굴을 들고 다닐 정도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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