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고등학생 때 임신"…홍영기, '동치미' 출연 예고만으로 화제 [종합]

"남편 고등학생 때 임신"…홍영기, '동치미' 출연 예고만으로 화제 [종합]

2018.10.13. 오후 7: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남편 고등학생 때 임신"…홍영기, '동치미' 출연 예고만으로 화제 [종합]_이미지
  • "남편 고등학생 때 임신"…홍영기, '동치미' 출연 예고만으로 화제 [종합]_이미지2
AD

'얼짱시대' 출신 홍영기가 '동치미' 출연 예고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만 17세 남편과 결혼한 사연부터 "결혼은 늦게해라"라는 진심어린 충고까지. 홍영기가 들려줄 이야기에 귀가 기울여지고 있다.



홍영기는 1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결혼에 나이가 대수냐?'라는 주제로 꾸며질 예정. 치과의사 김형규, 가수 베니, 배우 김승환, 배우 안용준, 배우 이창훈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홍영기는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결혼을 결심하고 만났지만 아이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혼전임신을 한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홍영기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두 줄이 나왔고 그 순간 남편이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인생이 망했다고 느꼈다"면서 "나는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남편은 '이 여자를 내가 책임질 수 있겠구나!'라며 좋아하는 모습이 철없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다.



"결혼을 일찍 하니 많은 것들을 포기하게 되더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한 홍영기는 "그때는 다 컸다고 생각했지만 주변 친구들을 보니 청춘인 나이가 부럽다. 많은 분들이 늦게 결혼했으면 좋겠다. 청춘을 다 즐기고 30대에 해도 늦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홍영기는 1992년생으로 올해 27세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얼짱'으로 유명했고 얼짱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코미디 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귀여운 외모와 톡톡 튀는 입담으로 사랑을 받았다.



현재 남편인 이세용과 열애 중 임신을 하게 된 홍영기는 2014년 SNS을 통해 출산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양가 부모님 응원 속에 잘 극복해 무사히 소중한 생명을 출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5년 둘째 아들까지 출산한 홍영기는 '동치미'에 출연해 성숙한 입담으로 결혼에 대한 현실감 넘치는 조언을 할 예정. 출연 예고만으로도 벌써 관심이 뜨겁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홍영기 인스타그램, '동치미'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