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유엔 연설→美 유명 토크쇼 접수…K팝 새 역사ing [종합]

방탄소년단, 유엔 연설→美 유명 토크쇼 접수…K팝 새 역사ing [종합]

2018.09.26.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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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국내 아이돌 최초로 유엔 연설에 나선 것에 이어 미국 유명 토크쇼까지 출연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 것. 그야말로 한계 없는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UN)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개최된 유엔아동기금(UNICEF)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에 참석했다.



이날 리더 RM는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연설자로 나섰다. 자신의 청소년 시절과 아이돌 가수로 데뷔한 후 쉽지 않았던 시기는 물론, 포기하지 않고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쌓아온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RM은 “지금 방탄소년단은 스타디움에서 공연하고 수백만 장의 티켓을 파는 가수가 됐다. 그러나 난 여전히 평범한 스물넷 청년”이라면서 “어제 실수를 했을 수 있고, 앞으로도 실수할 수 있다. 그런 실수들이 모여 나를 완성했다.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모두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열일 행보는 계속 이어졌다. 25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유명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 것. ‘지미 팰런쇼’는 배우 겸 코미디언인 지미 팰런이 진행하는 미국 NBC 채널의 유명 심야 토크쇼로, NBC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미 팰런쇼’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지미 팰런에게 ‘IDOL’ 안무를 가르쳐 주거나, 라이브 무대까지 꾸몄다. 방탄소년단의 모습에 방청객들은 뜨거운 함성과 환호를 보냈다.



또한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진행한 소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RM은 “연설을 하면서 손이 떨리고 정말 긴장했다”면서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보는 내 자신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설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했다.



아직도 방탄소년단의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로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79만 여명의 팬들과 만나는 것. 무엇보다 오는 10월 6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국내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공연을 준비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유니세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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