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낭군님' 도경수, 남지현♥ 기억 찾았다 "몹시 불편해졌다"[종합]

'백일의낭군님' 도경수, 남지현♥ 기억 찾았다 "몹시 불편해졌다"[종합]

2018.09.24. 오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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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와 남지현의 사랑이 꽃피었다.



24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원득(도경수)이 홍심(남지현)과의 기억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원득은 산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홍심은 밤새 간호를 해줬다. 이후, 깨어난 원득은 홍심에게 고마워하면서 애틋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홍심은 원득에게 빚을 갚으라면서 "앞으로는 아프지 마라. 네 몸은 빚 다 갚기 전가지 네 몸이 아니다. 내 것이다"고 말했다.



원득과 홍심은 빚을 탕감하기 위해 사또 앞에 섰다. 홍심은 원득이 바보, 팔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원득은 "바보 팔푼이라고 인정할 수 없으니, 그런 이유로 빚을 탕감 받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홍심은 그런 원득에게 "서른냥을 통 쳐준다는데, 바보 팔푼이면 어떠냐"고 응수했다. 원득은 "첩실이 됐으면 됐을텐데"라면서 "늙은이는 싫고, 허우대 멀쩡한 젊은 사내를 갖고 싶고?"라고 독설을 했다. 이에 홍심은 원득의 뺨을 때렸고, 원득은 지아비인 자신을 때린 홍심을 이해하지 못 했다.



이후, 홍심은 며칠 간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두 사람은 박선도 영감(안석환) 집에서 마주했다. 홍심은 난처한 상황에 처한 동료를 도와주고, 박선도 영감의 눈총을 받았다. 이에 원득이 나서 옳은 말을 하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로인해 홍심은 원득이 글을 읽을 줄 안다는 것을 시켰다.



홍심은 원득에게 야설을 베껴쓰는 일을 시켰다. 내용이 그렇다 보니, 두 사람 사이에서도 묘한 분위기가 풍겼다. 원득은 "혹 너도 내게 첫 눈에 반한 것이냐?"이냐고 물었고, 홍심은 원득이 자신을 따라다녔다고 답했다. 이어 홍심은 "자세히 봐. 따라다닐 수 밖에 없는 얼굴이야. 내 얼굴"이라고 했고, 원득은 홍심을 자세히 보더니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이후, 장에 갔던 홍심과 원득은 좁은 골목에 숨어 들어갔다. 원득은 "몹시 불편해졌다. 좁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기억이 돌아온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드라마.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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