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미우새' 김정남을 '불청'으로 (Ft. 김완선)

[TV줌인] '미우새' 김정남을 '불청'으로 (Ft. 김완선)

2018.09.24. 오전 06: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TV줌인] '미우새' 김정남을 '불청'으로 (Ft. 김완선)_이미지
AD

터보 김정남이 오랜 기간 마음에 품은 이상형을 밝혔다. 바로 원조 섹시 여가수 김완선이 그 주인공. 김정남은 이상형 그 이상의 존재라고 그녀를 표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정남의 집을 방문한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남과 김종국은 터보 시절을 회상했다. 데뷔 하자마자 스타덤에 오른 이들. 김종국은 "터보를 하면서 돈은 많이 못받았지만 행복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결혼만 하면 된다"고 현실을 직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올해 47살인 김정남을 먼저 걱정하며 "요즘 만나는 사람 없느냐"고 물었다. 김정남은 "지금 나의 행복의 첫 번째가 결혼과 아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그러면서 나한테 매일 '불청(불타는 청춘)' 나가고 싶다고 한 거냐"고 물어 김정남을 당황케 했다.



김종국은 "형 그렇게 나가고 싶다고 하면 마음에 드는 분이 있는 거냐"고 물었고, 김정남은 "중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분이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모두의 궁금증이 쏠린 가운데 그 주인공은 김완선으로 밝혀졌다.



김정남은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저 사람 사귀고 싶다는 감정보다 더 위에 있다. 상상만으로도 두근두근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불청'을 못 본다. 완선이 누나 울렁증이 있나 보다"라는 말로 설렘을 안겼다.



김종국은 "완선 누나를 한 번 봐야겠다. 누나가 방송 볼 지도 모르니까 무릎 보호대라도 좀 가려라"라고 은근히 김정남을 챙겼다.



팬과 스타의 만남. 나아가 이제는 남자 여자로 첫 대면하게 될 김정남과 김완선. 그날이 오긴 오는 걸까. 김정남의 '불청' 출연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